패스트캠퍼스X야놀자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_OT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프론트엔드 과정의 ‘패스트러너’로 선발되었습니다. 🎺 (짝짝짝)
부트캠프의 처음 들어온 OT를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해나갈 주요 커리큘럼들의 후기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해당 OT는 2023년 7월 10일 진행되었습니다.

야놀자 테크스쿨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패스트캠퍼스X야놀자 부트캠프가 7월 10일 드디어 개강했습니다. 첫날이니 만큼 OT를 통해 앞으로의 부트캠프 진행에 대한 설명과 Q&A, 그리고 이 기간동안 어떻게하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멘토님들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저는 야놀자 테크스쿨 이전에 한번의 부트캠프를 이미 경험했었습니다. 시작은 노베이스의 사람들이 아예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학원에 등록했었는데, 점점 개발에 흥미를 붙이고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눈에 보이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코딩테스트 점수는 0.4점에서 만점을 받을 정도로 오르게 되었고, 여러 과제와 토이 프로젝트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우수수강생으로 선정되어 강남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곳에서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의 저자인 이웅모 강사님께 자바스크립트 이론을 배웠는데 러버덕을 통해 내가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식의 공부법을 통해 내가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식의 공부법은 저에게 기초 지식에 대한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여러 어플리케이션 구현과 한번의 팀 프로젝트를 경험한 뒤에 느낀 것은 성장했다는 기쁨과 그 이상의 갈증이었습니다.

‘내가 이전에 따라가기만에도 벅찼던 과정들을 성장한 나로서 다시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한번의 프로젝트는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기에도 부족했고, ‘좀 더 준비된 상태의 나였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크게 남았습니다. 결국 저는 다시 한번 부트캠프를 통해 개발자로서의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자 결심했습니다.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여러 부트캠프 모집요강을 보면서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테크스쿨’은 프로젝트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부트캠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정 중 지속적인 토이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연계 & 협업 프로젝트라는 것은 꼭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협업 관계자와 논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또한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부트캠프’에 지원했고 자기소개서와 면접등을 치룬 뒤에 당당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약 7개월 간의 여정 이후에 개발자로서 더욱 성장해있을 나를 기약하면서 하루하루 설렘속에 부트캠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Orientation

OT에서 전체적인 커리큘럼 소개와 부트캠프 진행방식, 그리고 멘토님들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은 주어진 대로 학습을 이어나가기만 한다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단단하게 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아니라 7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부트캠프를 이어가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고, 나태해지기 마련인데 운영자님들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매주 있는 멘토님과의 멘토링을 통해 더욱 더 과정에 몰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발하면서의 Mind Set

특강의 주제로 앞으로 학습을 이어나가면서 가져야할 마인드 셋에 대하여 멘토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한 사람이 아웃풋을 높게 가져갔는지를 알려주시면서 개발 공부 중 지켜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무엇을 통해 성장할까?

1) 강의를 통한 성장

우선 강의만 들어서는 성장이 보장되지 않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실력 향상은 수강 시간에 비례하지 않고 고민의 총량에 비례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의의 예제코드를 그대로 따라치는 수강을 하지말 것
항상 ‘왜?’에 집중하여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기
코드의 의미 새기기, 비판적으로 코드 바라보기, 다르게 구현해보기

2) 오류를 통한 성장

오류 메시지의 원인과 해결을 기억하려는 습관 또한 성장하는 공부라고 하셨습니다. 왜 문제가 발생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기록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직면한 오류를 완전히 이해했는지에 대한 척도를 알려주셨습니다.

  1. 같은 오류 메세지를 발생시키는 다른 잘못된 코드를 작성 가능한가?(재현 가능한가)
  2. 다른 코드에서 같은 오류 메세지가 발생했을 때 해결 가능한가>?
  3. 이 오류의 원인과 해결을 아무것도 참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가능한가?

3) TIL / 블로그를 통한 성장 (기록의 중요성)

채용 과정에서 과연 프로젝트의 코드만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인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채용 과정에서 우리가 보여줄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성장, 성실함, 흡수력이라고 하셨습니다.

잘쓴 TIL과 블로그는 그 자체로 무기라고 표현하시고 꾸준한 글 작성을 통해 업무 성향, 성실도, 협업 가능성, 성장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TIL / 블로그 작성 방법

추가로 모범적인 TIL과 블로그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셨는데 ‘문시해알’ 이라는 단어를 통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문: 어떤 문제가 있었나
시: 내가 무얼 시도해봤지?
해: 어떻게 해결을 했나
알: 뭘 새롭게 알게 되었나

4) 토이프로젝트를 통한 성장

포트폴리오를 목적으로 한 토이 프로젝트는 기술적 개념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토이프로젝트를 구성하는 코드 중 어디를 가리키더라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프로젝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면서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5) 커밋 로그를 통한 성장

다른 사람의 코드와 커밋 메시지를 통해 다른 개발자들이 어떻게 코드를 쓰는지를 종종 확인하는 것도 스스로의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1) 시간 배분하기

강의 수강은 항상 자신의 코드로 복습하는 과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반드시 하루 이내, 되도록 한 시간 이내로 실습하며 복습하는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2) 질문을 활용하기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부트캠프의 경우는 항시 답변을 해주시는 멘토님이 배정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고민 이후에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나 더 좋은 방안에 대한 질문을 멘토님에게 질문하면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질문에도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질문을 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질문이란?

  1. 정돈된 질문 :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떠한 부분을 어떻게 모르는지 정확하게 아는 질문
  2. 충분한 고민이 반영된 질문
  3. 과거의 답변 / 강의 /구글링 / 공식 문서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질문

추가적으로 질문과 답변은 항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온전히 자신의 지식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OT 후기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수록 제가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부트캠프’를 고른 것이 정확한 선택이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각 커리큘럼에 대한 명확한 목적과 기대 효과를 저희에게 설명해주었고, 지속적인 수강생 관리와 일정한 간격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T에서 멘토님이 하셨던 말씀처럼 단지 이 커리큘럼을 온전하게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부트캠프 소개였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노력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2023년 9월 8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OT를 되돌아본다면 정말 OT에서 소개한 그대로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2개의 사이트 구현을 한 뒤 현재 팀빌딩 이후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과정마다 얻어가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들을 관리해주시고 매번 과정이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의견을 여쭤보시며 향상된 부트캠프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운영진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